안녕하세요, 사람곰입니다. 오늘은 겁이 많은 강아지들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게요.
1. 겁이 많은 강아지?
제가 이야기 하는 겁이 많은 강아지는 정말 겁이 많은 강아지입니다. 사실 많은 보호자들이 자신의 강아지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하시는 경우도 많아서 잠시 당황하거나 멈칫하는 정도에도 겁이 많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는 제외하겠습니다. 강아지가 겁을 내고 있다는 것은 제일 쉽게는 꼬리 모양으로 알 수 있습니다.
꼬리는 강아지 입장에서는 조건 반사 같은것으로 스스로 통제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포스팅 중 카밍 시그널을 읽으시면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꼬리 내리고 멀어지려 애쓰는 경우는 겁이 난 게 확실합니다!!!
그럼 꼬리가 거의 안보이는 친구들은 어떻게 확인을 하느냐? 사실 일반분들은 쉽지 않을 수 있으나. 몸이 움츠려 들고, 뒷걸음질을 치거나 몸을 돌리거나 눈에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겁난 표정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2. 겁의 원인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제일로 꼽는 부분은 부모와의 관계입니다. 부모와 일찍 떨어지며 새로운 환경에서 대응하는 법을 못 배우고 분양이 되거나 그 이후에도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제일 많고, 다른 이유로 부모로부터 배운 겁이 많은 경우입니다.
전자의 경우 대부분 펫샵 강아지들에게 해당되며, 후자의 경우 밖에서 태어난 유기견의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집에서 태어났는데도 원래 겁보인 엄마로 인해 모든것에 겁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른 하나로는 트라우마입니다. 강렬한 자극이 충격이 되어 겁으로 나타나는 경우인데 사람에게 겁이 많은경우 대부분 학대나 포획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고, 강아지들의 경우, 정상범위 이상으로 화를 내는 강아지를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대처 방법
우선 펫샵에서 온 친구들의 경우 예방주사등의 이슈로 인해 사회화 시기를 놓치고 어릴때 너무 가족 구성원만 만나 그 외에 모든 것을 겁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 건강한 친구를(접종완료된 집안에서 사는 강아지)를 보호자의 통제 안에서 만나게 합니다.
– 이때 주의할 점으로 보호자의 간섭을 최소로 합니다.
– 강아지가 너무 힘들어하는 경우 강아지를 만지지 마시고 다른 강아지 사이에 위치하여 잠시 쉴 수 있게 합니다. ( 강아지에게 믿음을 줍니다)
– 팔짱을 끼셔도 좋고 큰 한숨을 쉬셔도 좋습니다.( 이 상황에서 개입의사가 없음을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
– 진정이 될때 까지 반복해 봅니다.
– 사회화를 하겠다고 무턱대고 산책 시에 다른 강아지에게 인사시키지 않습니다. 메너가 확립되지 않았을 때 상대 강아지도 제대로 사회화가 안되어 있는 경우 공격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부모에게 배운 겁이나 트라우마에 관련한 부분인데, 이는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며 가장 겁을 내는 대상에 대한 점진적이고 꾸준한 둔감화 교육이 추천됩니다. 겁을 내는 것을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진정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교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타이밍이나 보상으로 악화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려요.
4. 마치며
겁을 극복하는 것은 보호자와 강아지가 생활하면서 생기는 충돌에 대한 많은 방비가 되며, 일찍 컨트롤 하면 쉽게 극복이 가능합니다만, 정확하지 않은 진단으로 잘못 교육하는 경우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방어 공격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으니 일찍부터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